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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인스타 DM 논란 정치인인가요 무슨 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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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과 관련 입장 표명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않겠다고 발언해 논란이다.임영웅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며 반려견 시월이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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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 A 씨가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 하냐"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그러자 A 씨는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며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며 선을 그었다. 이를 본 또 다른 누리꾼은 임영웅의 발언이 황당하다는 듯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가 그에게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러운 정국 속 임영웅의 일상 공개가 경솔하다는 주장과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자유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답장하지 말지",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톱 연예인이 이 시국에 저런 답장을 했다는 걸 믿고 싶지 않다", "무슨 남의 나라 얘기하듯 말하네", "너무 깬다" 등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조작을 의심하자, A 씨는 임영웅과 주고받은 메시지 화면을 영상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앞서 같은 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됐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했기 때문. 탄핵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의원 192명과 국민의힘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의원 등 195명만 참석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아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참석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 단체 퇴장하면서 탄핵안은 표결에 부쳐지기도 전에 부결이 확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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