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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다해 세븐 닮은 가상 2세 공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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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공부와 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이다해와 세븐 부부는 마카오를 찾았다. 두 사람은 마카오 영화제에 함께 출연했다.

 

이다해는 능숙한 중국어로 남편 세븐에 대한 소개 및 이날 예정된 공연에 대한 홍보를 하는 등 내조에 힘썼다. 일정을 마친 두 사람은 마카오에서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이다해는 다정하게 자신을 챙기는 세븐을 보며 "연애할 때도 접시에 덜어주고 하는 게 항상 있었다. 나한테 잘보이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대식구라서 그런 게 습관이 되어 있더라"라고 칭찬했다. 세븐은 "그럼 우리 어떻게 대식구 만들어야 하냐. 다섯 명 낳아야 하냐"고 재차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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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주어지면 최선을 다 할 거다. 아니어도 우리는 행복하다"고 했다. 이에 세븐은 "나는 자기를 닮은 예쁜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다해는 "나는 오히려 자기를 닮았으면 싶다"고 각자의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이다해는 "어제도 우리가 말했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함께 하기 어렵다. 일을 좀 정리해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세븐 역시 "밤새서 당신이 공부하고 일주일에 5번씩 중국어 공부하고 해외를 왔다갔다하는걸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다해는 "타지에서 일할 때 가끔 아이처럼 눈물이 나기도 한다"며 "당신이 서포트해주고 응원해줄 때 고맙다"고 마음을 전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아무도 없고 혼자 한국인이다. 대우도 너무 잘해준다. 근데 가끔은 한국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직 신혼인데 같이 하지 못해서 힘들 때도 있다"며 외로운 마음을 고백했고, 세븐은 "힘들지 않다. 자기가 지금 그걸 해내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했다. “2세 계획? 주어진 대로 최선을” 이다해는 가족계획에 대해 “아이를 가져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행복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세븐은 “나는 당신 닮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내비쳤고, 이다해는 “나는 오히려 당신을 닮은 아이가 낫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랑수업’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달콤한 로맨스와 현실적인 고민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다해와 세븐 부부의 이야기는 바쁜 현대 부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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