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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퀸시 존스 91세로 별세했다 마이클 잭슨 스릴러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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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음악계의 거장 퀸시 존스가 3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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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존스의 홍보 담당자인 아널드 로빈슨은 그가 이날 밤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그의 별세는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상실이지만, 우리는 그가 살았던 위대한 삶을 기린다"며 "그와 같은 인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이자 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인 존스는 75년 넘게 활동하며, 재즈, 팝, 영화 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1985년 아프리카 기아 구호를 위한 자선 음반 ‘위 아더 월드’ 녹음을 감독하기도 했으며 특히 마이클 잭슨과 깊은 인연이 있다. 존스는 마이클 잭슨의 ‘오프 더 월’, ‘스릴러’, ‘배드’ 등의 총괄 프로듀서였다. 스릴러는 1983년에만 2000만장 이상 판매됐고, 이글스의 ‘그레이티스트 히트 1971-1975’와 함께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존스는 그래미 어워드에 총 80회 후보로 올라 28회 수상하며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AP통신은 “존스의 이름이 적힌 음반을 하나 이상 소유하지 않은 음악 애호가나 엔터업계 관계자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그의 위상을 설명했다. 고인은 음악적 역량으로 인종적 장벽을 극복한 인물이기도 하다.

 

1960년대 초 머큐리 레코드의 부사장이 됐으며, 1971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첫 흑인 음악 감독이 됐다. 그가 제작한 첫 번째 영화 ‘더 컬러 퍼플’은 1986년 11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존스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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