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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남편 이상순 근황 라디오 윤도현 후임 DJ 됐다 첫 날 정재형 깜짝 전화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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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이 라디오 DJ 출격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오늘부터 MBC FM4U 91.9 오후 4시~6시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을 합니다. 윤도현 님의 후임이고, 오후 4시~6시라면 저보다는 밝고 높은 톤을 가져야 할 것 같아 망설였지만, 저 같은 낮고, 느릿한 톤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거란 생각에 감사히 라디오 DJ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SBS 라디오 ’롤러코스터의 리슨업‘, EBS ’세계 음악기행‘의 진행에 이어 세 번째 라디오 진행이지만, 이렇게 저의 이름을 온전히 걸고하는 진행은 처음이라, 황종현 PD를 비롯한 스텝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DJ와 청취자가 서로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음악과 이야기들로 라디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후 4시~ 6시. 나른한 시간에 나른한 목소리, 하지만 음악은 결코 나른하지만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1998년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한 후 모던 록 그룹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 여러 뮤지션과의 협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이상순은 최근 '놀면 뭐하니?', '효리네 민박' 등 예능을 통해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쌓았고, 여러 차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완벽히 소화해 이번에 정식 DJ로 낙점되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평창동 주택은 지하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순은 지난 8월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순 글 전문

 

오늘부터 MBC FM4U 91.9 오후 4시~6시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을 합니다. 윤도현 님의 후임이고, 오후 4시~6시라면 저보다는 밝고 높은 톤을 가져야 할 것 같아 망설였지만, 저 같은 낮고, 느릿한 톤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거란 생각에 감사히 라디오 DJ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SBS 라디오 ’롤러코스터의 리슨업‘, EBS ’세계 음악기행‘의 진행에 이어 세 번째 라디오 진행이지만, 이렇게 저의 이름을 온전히 걸고하는 진행은 처음이라, 황종현 PD를 비롯한 스텝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DJ와 청취자가 서로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음악과 이야기들로 라디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 6시. 나른한 시간에 나른한 목소리, 하지만 음악은 결코 나른하지만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 FM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많은 관심과 청취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한편 라디오 DJ 선배 정재형이 이상순에게 조언했다. 11월 4일 첫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정재형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이상순은 정재형에게 "조언 덕에 용기를 얻었다. 또 조언해주실 거 있으신가"라며 "DJ로서 하면 안 된다 하는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재형은 "모든 걸 해야 한다. 왜 안 하는 걸 얘기 하냐. 시키는 건 다 해야 한다. 목소리 톤 지금보다 더 올려야 한다. 많은 분들이 졸려하지 않나. 4시부터 잘 가야 배철수 형님까지 가는 거다. 이미지 관리만 중요한 게 아니라 MBC 라디오 채널 전체가 중요하다. 착착 올려 붙여줘야 한다"며 "DJ가 되게 행복한 일이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행복한 지 느끼게 될 거다. 청취자들의 반응도 계속 읽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너 잘났다. 당신이 하세요 그럼"이라면서도 "시간 내서 전화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조언을 잘 받아들여서 MBC에서 시키는 거 잘 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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